로마서 2강
인간의 불의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
말씀: 로마서 1:18-32 요절: 로마서 1:18
복음, 곧 하나님의 의가 우리에게 필요한 까닭은 무엇인가? 성경이 말하는 우리의 현 모습은 어떠한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하나님 앞의 우리의 모습에 대해, 우리가 왜 하나님의 의가 필요한 지에 대해서 로마서는 말함. 오늘 다루는 부분은 이방인의 죄를 주로 드러내고 있지만(가령, 동성애의 문제), 인간의 죄에 대한 일반론으로 생각해도 됨.
1. 하나님의 진노가 무엇에 대해 나타났습니까(18)? 사람들이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 핑계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9~20)?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1)우리에게 왜 하나님의 의, 곧 복음이 필요한 것일까? -하나님의 진노가 모든 사람에게 있기 때문에(칼뱅에 따르면 환치법 "진리를 막는 모든 사람들의 경건하지 않음") -모든 사람들이 불경건함과 불의로 말미암아 진노 아래 있음 : 불의로 진리를 막다: 히브리어로 "부당하게" : 진리를 막는다는 것: 하나님이 계심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께 대한 참 지식을 덮거나 감춤 : 불경건(아세베이아 asebeia): 하나님을 모욕함 : 불의(아디키아 adikia): 하나님께 속한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하나님의 영예를 부당하게 탈취하는 것. -하나님의 진노는 감정적인 것이 아님. 하나님의 죄에 대한 거룩한 보복, 거룩함 혐오. -하나님의 진노가 있을 수 밖에 없음: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칼뱅은 하나님의 진노가 하늘에까지 찼다고 봄.
2)하나님께서 너무하신 것 아니냐? 미리 알려주고 진노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 라는 질문에 대한 사도 바울의 답(19,20)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 하나님의 존재를 알만한 게 사람에게 있음. 구원에 이를 지식은 없지만, 하나님께서 계심과 그 능력과 신성을 안다. 그저 인정하려고 하지 않음 :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분,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은 그 만물에 분명히 보여 나타남. : "분명히 보여"란 말은 포이에마(poiema), 시(poem)라는 단어가 여기서 출발. 만물은 하나님의 시 : 요즘 과학자들은 하나님 없는 우주론을 만들었다며 자랑함. 그러나 마틴 로이드-존스 말대로 이것은 너무나 빈약한 증거 위에 세워진 결론. 오히려 과학적 제국주의라고 말하는 게 옳을 듯. 과학적 수단으로 얻어진 사실은 유용한 게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 세상이 전부다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 과학으로 타자를 정의할 수 있는가. 몇몇 유용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그 근거는 세상의 모든 것을 설명하기에는 미약. -결국 인간은 비록 구원을 얻을 지식은 없을 지라도, 하나님께서 계심과 그 능력과 신성을 알되, 다만 인정하지 않을 뿐. -하나님 앞에서 핑계할 수 없음.
2. 하나님을 알았지만, 사람들은 어떻게 하였으며(21a), 어떤 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까(21b~22)? 또 무엇을 하게 되었습니까(23)?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1)하나님을 알되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사람은 하나님께서 계신 것과 그 능력과 신성을 앎.
2)영화롭게도 감사하지도 아니함. -우리가 지금 현재 숨을 쉬고 살아가는 것조차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 반역한 인간에게조차 베푸시는 은혜. -그러나 사람들은 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감사하지도 않았음. -하나님 없는 것으로 여기며 오로지 자기만을 위해 살아감. 이것이 배은망덕한 인간의 사악함.
3)그 마음이 허망하여 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짐 -하나님을 없다고 생각하며 진리보다 자기 생각(이성)만을 따름. -그 마음이 허망해 지고(텅 비게 됨):만족이 없음 -미련하며 마음이 어두워짐: 온갖 불안과 염려와 걱정.
4)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이것은 인간의 타락 이래 유서 깊은 것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 3:5) -사실 이처럼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진리를 떠나는 것이 지혜로울 것이라고 생각함. -그러나 이게 실상은 어리석은 것이었음.
5)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가장 어리석은 일: 우상숭배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존재 -그러나 인간은 영원하신 하나님 자리에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의 우상으로 바꿈 -통제할 수 없는 하나님을 통제 가능한 존재로 만드려는 사악한 시도. -이는 하나님을 향한 모독인 동시에, 스스로를 격하하는 셈. 썩어지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 vs 썩어질 것 ex)무신론을 내세우던 공산주의가 지도자 숭배로 빠지는 것, 황금만능주의
3.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어떻게 대하셨습니까(24,26,28)? 처음에 사람은 어떻게 되었으며, 그들이 그렇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24b, 25)?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갈수록 어떤 일을 하게 되었습니까?(24~27, 28~32)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26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1)불의로 진리를 막고 우상숭배까지 하는 인간에 대해 하나님이 하신 일 -내버려 두심 -어떤 사람은 이것이 더욱 독한 하나님의 심판이라 하기도 함 -그러나 누가복음 15장에서 둘째 아들을 보내는 아버지의 마음이기도 함.
2)사람들이 한 일 -부끄러운 욕심에 따라 정욕대로 몸을 욕되게 함. 부끄러운 욕심대로 성을 오용하여 동성애에까지 이름 : 이에 따라 상당한 보응을 받게 되었음 -상실한 마음으로 행함: 하나님께 왜곡된 마음을 갖게 되었음. 도무지 바른 길을 선택하지 못하게 됨. : 이런 그릇된 마음이 악을 만들어 냄 -불의: 정의롭지 못한 일, 추악: 악의가 있는 행위, 탐욕, 악의,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 보기 드물게 사악한 마음, 비방하는 자: 악한 마음으로 명성을 더럽히고 헐뜯으려는 사람, 수군수군하는 자: 다른 사람이 모르는 비밀을 이용해서, 갈등을 조장하고 아무 잘못 없는 사람을 비방하는 사람, -하나님께서 미워하는 자: 하나님의 공의에 대대적으로 대항, 능욕하는 자: 사기 등으로 사람을 속이는 악행, 배약하는 자: 불법을 행함으로서 사회의 약속 등을 깨뜨리는 자, 무정하고 무자비한 자: 사랑이 없는 자 -더 악한 일: 이것들이 옳다 하는 것. 인간의 극한의 사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