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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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학생GBS 로마서 1강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 복음

■ 말씀 / 로마서 1:1-17 ■ 요절 / 로마서 1:17

로마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 3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즈음에 쓴 것으로 보임(15장 연보 얘기). 로마 교회는 사도 바울이 개척한 교회는 아니었고 또 대부분이 이방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 바울은 그들을 간절히 보고자 하며, 로마를 방문하고자 함(1장). 이는 복음을 통해 로마 성도들을 견고하게 하며, 피차 안위함으로 열매를 맺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한 것임.

로마서가 쓰여진 목적은 로마를 방문할 길(1장)과 그가 계획한 스페인 선교(15장)의 길을 준비하고, 아직 사도의 가르침을 받지 못한 로마 성도들에게 구원의 기본 교리를 제시하며(1~8장),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것(9장 이후).

이렇게 로마서 말씀을 하는 게 쉽지는 않음. 서신서 중 가장 체계적이고 교리적이며 정교한 논증이 나타나는 한편, 구약을 충실하게 인용하기 때문임. 또 루터, 칼뱅과 같은 기라성과 같은 종교개혁자들과 마틴 로이드존스, 존 스토트 같은 위대한 교회 지도자들의 해설이 있고, 종교개혁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부담이 됨.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방인들이 다수였던 로마 교회에 주신 말씀인 것을 생각하면, 우리가 읽고 공부하지 않을 이유가 없음. 오히려 로마서 공부는 우리의 참된 모습을 드러내고, 복음이 왜 우리에게 필수불가결한 지를 일깨워주고, 우리 신앙을 흔들림 없이 견고히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됨. 이는 또한 우리에게 열매 맺는 삶으로 인도함. 그래서 로마서 공부를 같이 하고자 함.

기본 베이스는 이전에 손사무엘 목자님과 함께 했던 제자학교, 목자학교 로마서 말씀공부, 여기에 로마서 칼뱅 주석을 참조함.


1. 사도 바울은 자신을 어떻게 소개합니까? 이 바울은 무엇을 위하여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았습니까(1)? 하나님의 복음은 누구에 대한 것입니까(2,4)? 그는 어떤 분이십니까(3,4)?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1)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자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

-바울: 작은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칼뱅에 따르면 사도행전 초기에 불리던 이름인 사울은 사울은 유대식, 바울은 로마식으로 불리던 이름이었을 것이고, 선교의 편의상 바울로 호칭했을 것이라 말하고 있음.
-예수 그리스도의 종
 : 예수님의 자유 없는 소유(노예)이자 동시에 자발적으로 예수님을 섬기는 종
 : 칼뱅에 따르면 이는 가르치는 자의 권위를 드러내기 위한 표현이라 함
 : 다른 사도 바울의 서신서에는 없는 표현. 다른 지역과는 달리 특별한 관련성이 없었던 
  로마 교회였기 때문에 이렇게 지칭함.
 : 이사야 41: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결국 예수님께서 당신의 역사를 담당하시도록 택하여 부르시는 이들로 볼 수 있음.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 사도란 Apostolos로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음. 따라서 사도란 예수님의 권위 있는 대리인으로서 예수님의 임명을 받은 자. 오늘날로 따지면 예수님의 전권대사.
 : 그런데 사도 바울을 사도로 부르신 분이 예수님
 : 누가 뭐라든 바울은 예수님께서 세우신 사도였으며, 로마 성도들은 그의 말을 들어야 함.

2)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사실 이게 포인트. 그가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목적이자, 로마 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들어야 할 것이 복음이라는 것.

3)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

-복음은 하늘에서 어느 순간 뚝 떨어진 게 아님. 하나님께서 오래 전부터 예고하신 것.
-그런데 그만큼 신빙성이 있는 것은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다는 것.
 : 꾸며낸 신화가 아니라, 선지자들의 삶으로도 증거된 살아있는 약속
-그러나 선지자들은 복음을 전한 자들이 아님. 그들은 약속만을 받았을 뿐.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듣고 배우며 믿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

4)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

-예수 그리스도, 다윗의 자손
: 예수님께서는 다윗의 자손으로, 온전한 인간이심(요한복음 1:14). 이것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아의 실현(삼하 7:12,13)
: 마태, 누가복음 성탄 말씀에도 나오지만 갈릴리 목수 요셉의 아들로 이 땅에 태어나신 것.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은 부활로 선포되셨음
: 세월호 참사는 정말로 죽음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무력한 자임을 깨닫게 해 줌.
: 온라인 상에서 부활이 장난이지만, 현실 상의 죽음은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것
: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서 부활하사 생명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이심을 선포하심.
 -이처럼 예수님은 온전한 인간이시자, 온전한 하나님이심.
: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믿지 않는 도마에게 자신의 상처를 만져보도록 하심. 말 그대로 우리가 만질 수 있는 온전한 인간이시다. 동시에 스스로의 능력으로 부활하심으로 온전한 하나님이심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 따라서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분. 그러나 동시에 능력으로 사망을 누르시고 능히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하나님. 
: 이 부분의 내용은 매우 중요한 성육신의 내용이지만 여기서 간략하게 이 정도만 얘기함.


2. 사도 바울이 로마 성도들에 대해 감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8)? 사도 바울은 로마 성도들을 얼마나 간절히 보고자 합니까(9-11)? 그가 이처럼 로마를 방문하려는 까닭이 무엇입니까(11-15)

8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9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10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11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12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13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1)사도 바울이 감사해하다

-사도 바울이 감사하는 것은 로마 성도들의 믿음이 널리 알려진 것.
-사도들이 개척하고 가르치지 않았음에도, 그들의 믿음은 널리 알려질 정도였음.
-이처럼 사실 본질적으로 믿음을 주시고 성도를 키우시는 이는 하나님
-우리도 다른 교회에서 믿음을 갖고 잘 성장한 이들을 보면 이렇게 감사하고 기뻐해야 함

2)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사도 바울의 진실성을 명백히 하는 것. 이거 쉽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님.

3)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로마 성도들에 대한 깊은 관심. 자기가 개척한 교회가 아님에도 이처럼 깊이 관심을 가짐
-그리고 로마 성도들을 직접 보고자 하기까지 함. 사랑의 실천

4)왜 로마를 방문하려 하나?

-신령한 은사를 나누다: 은사는 복음을 믿는 이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 이건 나눠야 함
-견고하게: 복음은 성도를 견고하게 함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칼뱅은 서로 권면하다로 해석. 사도나 일반 성도나 서로의 믿음을 통해 배우고 또 성장하며 서로 위로와 격려를 할 필요가 있음. 신앙생활을 했다고 어린 성도들의 믿음을 무시해서는 안 됨. 
-13절은 사도 바울이 얼마나 로마를 가고자 했던 것을 잘 알 수 있음.
-14절을 보면, 그가 이방의 모든 사람에게 채무의식을 가질 정도로 그들을 방문하려 함.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에 대한 소명의식, 이방인들에 대한 사랑, 예수님의 은혜 때문
-15절을 볼 때 그가 로마를 방문하려는 가장 큰 목적은 바로 복음 전파

3. 사도 바울은 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까(16)? 복음에는 어떤 의가 나타나며, 이 의는 어떻게 우리에게 주어집니까(17)?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1)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함

-사실 예수님은 유대인에게는 하나님의 저주요, 헬라인에게는 어리석은 자로 치부됨.
-오늘날 복음에 대한 반응도 사실 그러함. 지식인 사회에서 어리석은 소리로 많이 간주됨.
-그런데 그런 반응에 사도 바울은 개의치 아니함

2)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

-복음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구원이 임한다.
-복음은 민족과 남녀노소 직위고하 빈부의 차이 등 모든 조건과 무관하게 구원을 줌
-세상의 어떤 지식이 있든, 어떤 의가 있든 그것이 구원과 관련맺는 것은 아님.
  : 이것들이 유용하지 않다는 것은 아님.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은 오직 복음에만 있음.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오히려 로마 사람 앞에서도 담대히 복음을 선포하는 것.
-물론 선후는 있음. 이게 불공평한가? 그렇지 않다. 이것이 서로의 장애를 극복하는 하나님의 계획.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이해한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에게 은혜가 됨.
-선교를 통해 서로 친구가 되고 더욱 더 예수님을 깊이 알고 이것은 우리의 기쁨이 됨.

3)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복음에는 사람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남
-왜 복음을 믿는 것만이 하나님의 구원을 가져오는가에 대한 대답
 : 암암리에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판단하시고 나아가 재판하시는 분임을 말해줌. 
 : 하나님의 의가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서 우리의 생명이 오가기 때문임.
 :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하나님의 의가 복음에만 있기 때문. 
-왜 이 하나님의 의가 필요한 지는 이후 말씀을 통해 명백히 드러나게 됨

4)믿음에서 믿음에 이르게 함

-믿음은 성장하는 것. 큰 믿음이 된다기 보다는 성장할수록 보다 명확해지고 보다 많은 부분에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게 되는 것.
-또 처음에는 미약하게 시작하더라도, 나중에는 모든 것, 생명까지도 하나님께 맡기게 됨.
-아마도 존 번연의 천로역정이란 책이 이런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게 하는 좋은 예시
-또 구원에 이르는 데 복음을 믿음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함.

5)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것은 16절 말씀의 부연이고, 하박국 말씀을 인용한 것이기도 함.
-이러한 복음과 하나님의 의, 믿음으로 구원 받음은 신약에만 나온 게 아니라, 구약에도 나옴
-우리에겐 복음을 믿음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의가 필요함. 그래야 삶.

정리해보자.

1)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것이다.
2)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도 바울을 하나님께서 택하셨고, 또 간절히 전하고자 한다.
3)복음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며 이를 믿는 모든 이에게 구원을 가져다 준다.
4)왜 이 복음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의가 우리에게 필요한 지 이후 말씀에서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