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세워서
한 사람을 세워서
민수기 27:12~23(16)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모세는 결국 가나안 땅에 입성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므리바 물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백성들 앞에서 드러내지 않은, 불순종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에, 모세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한 사람을 지도자로 세워서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같이 되지 않도록 하여주시길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한 후계자, 곧 여호수아를 세우사 출애굽의 역사를 완결하게 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한 사람을 세우시는 하나님을 배우게 됩니다. 사실 제가 나이가 들고, 장막을 나가면 이 장막이 어떻게 될까 염려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런 때에 기도하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계속 기도함으로, 이 장막이 계속 유지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음란과 정욕의 죄에 계속 시달리는 처지입니다. 장막장으로서, 마음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주님, 제가 거룩하지 못한 죄인일진데, 이 죄인을 용서하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