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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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요한복음 제 11 강               

말씀 / 요한복음 7:53-8:20
요절 / 요한복음 8:11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이 사건은 초기 사본에는 빠져 있다. 그러나 요한복음 전체 틀에서 벗어나는 것은 없다. 원 복음서의 일부는 아닌 것이 분명하므로, 어떤 교리적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쓰면 안 된다.

1.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어떤 여자를 끌고 왔습니까(7:53-8:3)? 그들은 예수님께 무슨 질문을 했습니까(4,5)? 이런 그들의 목적이 무엇입니까(6a)?

1)초막절의 예수님
-예수님은 초막절 기간 중에도 일반적인 일을 하셨다. 즉, 감람 산에서 기도하시고, 아침에는 성전에 오셔서, 성전에 나온 백성들을 가르치셨다.
2)간음 중에 잡힌 여인이 잡혀 오다
-당시 간음죄는 엄중히 처벌받게 되어 있었다. 신명기 22:22 "어떤 남자가 유부녀와 동침한 것이 드러나거든 그 동침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이는 하나님께서 매우 미워하시는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간음의 행위를 매우 악한 죄로 보신다.
-신약에서도 동일하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9,10)

3)예수님을 잡기 위한 함정
-그런데 왜 이 여인을 이렇게 아침부터 성전에 끌고 나오는 것일까? 어떤 의도로 이렇게 한 것인가?
-바리새인들의 말: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혔는데, 모세는 율법으로 이런 여자를 돌라 치라 명하였는데,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는가? 명백한 시험의 의도.
-예수님을 잡으려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함정이다(6).
-만약에 예수님께서 돌로 치지 말라고 한다면: 율법을 범하고 있다. 예수님을 이단시하고, 예수님을 거부하는 것을 정당화 시킬 수 있다. 
-만약에 예수님께서 돌로 치라고 한다면
: 세리와 창기와 같이 식사하실 정도로 은혜가 충만하신 분이 실상은 그렇지 않네라고 공격할 수 있다.
: 동시에 형법의 권한은 로마 당국에 있었는데, 범법자로 예수님이 고발당할 수 있었다.
-결국 고소할 조건을 얻고자 하는 악독한 마음으로 만든 함정인 것이다.


2. 예수님의 대답이 무엇이었습니까(6b,7)? 예수님도 여인이 받을 형벌이 무엇임을 인정하셨습니까(신22:22)? 하지만 누가 그 여인에게 돌을 던질 수 있다고 하십니까?

1)예수님의 처음 행동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다: 예수님은 율법의 권위자이시기도 하다. 시내산의 돌판에 쓰인 율법은 하나님의 손으로 쓰여진 것이다.
-아무 대답도 안 하시고, 이렇게 손가락으로 땅에 쓰신 내용을 우리는 알 수가 없지만, 분명 침묵 속에 긴장감을 고조시키신 일일 것이다.
2)예수님의 대답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예수님은 돌로 치는 게 맞다고 하신다. 단 전제가 있는데, 그것은 그 돌을 던지는 스스로를 돌아보라는 것이다.
-이것이 도덕적으로 온전해야 한다든지, 잘못된 욕구를 가진 적이 없는 사람만이 이런 도덕의 문제에 대해 판결을 내릴 수 없다는 게 아니다.
 : 이걸 요즘 탄핵 사태에 인용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잘못과 허물과 죄에 대해서 판결은 내려져야 하며, 이것은 하나님께서 국가에 주신 칼이다.
 : 죄를 회피할 수단으로 이 말씀을 쓴다면,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자초하는 셈일 것이다.
-대신 심판의 칼은 양날을 가지고 있다. 내가 다른 사람을 심판할 때, 우리는 스스로를 심판한다. 
-우리는 진정 이 간음한 여인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마음 속에 그런 것은 아닌지. 또 다른 죄에 병들어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자신을 살펴야 한다.
-결국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모든 사람이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사는 것이다. 
-또 지금 간음한 남성이 처벌에서 빠져 있는데, 율법 자체를 어긴 남성우월주의로 이 여성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것을 예수님께서는 용납치 않으신다.


3. 여인을 정죄하던 사람들은 왜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까(8,9a)? 아무도 여인에게 돌을 던질 수 없었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 줍니까? 누구만이 이 여인을 정죄할 수 있습니까(9b, 히4:15b)?

1)예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이 양심의 가책을 받다
-이 말씀에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어른부터 젊은이까지 다 나가고 예수님과 그 여자만 남았다.
2)예수님은 이 여인을 단죄하실 수 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은 돌로 치실 수 있는 분이시다. 또 심판의 권세가 예수님께 있으시다.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4. 예수님은 여인에게 어떤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까(10,11a)? 예수님은 여인에게 어떤 삶을 살라고 하셨습니까(11b)? 정죄하지 않으시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주신 예수님에 대해 생각해 보시오.

1)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으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예수님께서는 인자한 음성으로, 정죄하고 고발하던 이가 아무도 없고,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게 하신다.
-사실상 여성에 대한 모든 고소를 예수님께서 다 막아주신 것이다.
-여인은 주여 없나이다 하며, 예수님을 주로 영접한다.
2)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예수님도 이 여인을, 그리고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는 이들을 정죄치 않으신다.
-오늘날도 이 간음의 죄가 횡행하고, 동서양을 불문하고 교회 내외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우리가 여기서 봐야 할 것은?
: 예수님은 한 사람을 싸잡아서 비난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 우리는 간음을 엄중히 여겨야 하고, 이를 징계도 해야하나, 이들을 다룰 때 민감하면서도 이해심 있게 행동해야 한다.
: 또한 우리는 용서하시는 예수님의 은혜가 실재한다는 것을 꾸준히 선포해야 한다. 우리는 용서의 기적을 믿어야 하고 전해야 하며, 또 그대로 살고 소망을 가져야 한다.
: 율법에 새로이 순종할 것을 말씀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의 용서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심판을 깔고 있다. 예수님은 이 간음한 여인과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죄가 용서의 빛 아래 드러날 때 그 죄는 우리를 호되게 꾸짖는다(칼 바르트)." 우리는 용서 앞에 회개해야 한다. 
-"우리의 주님이시요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회개하라'고 말씀하셨다. 그 분은 신자의 삶 전체가 회개의 삶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마르틴 루터, 95개조 반박문 제1조


5.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왜 어둠에 다니지 않습니까(12)? 예수님은 자신을 위해 증언해도 왜 참됩니까(13,14)? 또한 예수님의 판단도 왜 참됩니까(15-18)? 예수님을 아는 자는 누구도 알게 됩니까(19,20)?

1)나는 세상의 빛이니
-당시 초막절에는 헌금함(8:20)이 있는 여자의 뜰에 있던 네 개의 촛대에 불을 붙이고, 이것은 초막절 축제를 알리는 것이었다.
-이 찬란한 등불 앞에서 예수님은 이스라엘만이 아닌 세상의 빛, 참된 빛이라고 선포하신다.
-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간음과 온갖 죄가 이끄는 어둠에 다니지 않고, 하나님의 생명의 빛을 얻게 된다.
-빛은 구약에서 하나님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사실 각종 문명과 종교, 심지어 계몽주의까지 스스로가 빛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온 세상의 빛, 곧 생명을 주시는 참된 빛이라고 선언하시는 것이다.
2)바리새인들의 반박
-그건 너만의 주장이고, 스스로 증언하니 이것은 참이라고 할 수 없다. 사실 많은 불신자들도 이런 주장을 하곤 한다.
-예수님은 성경의 증거를 동원하여 반박하신다. 곧 예수님은 참되시다.
-첫째, 예수님은 어디에서 왔는지, 어디로 가시고 있는지 아신다(요 8:14). 즉 예수님의 사역을 예수님은 하시나, 바리새인들은 모른다.
-둘째, 예수님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신다(요 8:16-18). 민수기 35:30 증인 규정은 성부와 성자의 증거를 옳다 한다. 이를 바리새인들은 모른다.
-셋째, 예수님은 신적 기원에 호소하신다(요 8:23). 예수님은 세상에 속하신 분이 아니라서, 육체, 곧 세상의 잣대로 판단 당하실 분이 아니시다.
-넷째, 예수님은 십자가에 호소하신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예수님의 빛 되심을 온전히 드러내실 것이다(8:28)
-반대로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사명, 예수님과 아버지를 모르고, 인간적 기준에 의해 판단한다. 이들은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갈 수 없고, 이 세상 내에 머문다.
-그러나 예수님은 육체의 잣대로 판단하지 않으시며, 예수님이 판단하시더라도 그 판단은 참된데 그것은 하나님과 모든 면에서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결국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시다. 어떤 누구가 거부하더라도 이것은 변함없는 진리이며, 이를 믿고 붙잡을 때 그 사람은 어둠 대신 생명의 길에 있다. 즉 구원을 받는다.
-또 예수님을 알면 하나님을 알게 된다. 그런 사람에게 영생이 있다는 것은 성경의 약속이다(요한복음 17:3)
-인간적 잣대를 버리고,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을 때, 영생이 그 사람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