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1강
성경&오픈소스
2015년 요한복음 제21강
▣ 말씀 / 요한복음 18:1-40
▣ 요절 / 요한복음 18:37
내가 왕이니라
1.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어디로 가셨습니까(1)? 유다는 누구와 함께 그곳으로 왔습니까(2-3)? 예수님은 자신의 신분을 어떻게 밝히십니까(4-5)? 저들은 왜 땅에 엎드러졌을까요(6)?
1)동산으로 제자들과 함께 가시다. -아마도 감람나무 동산으로 보인다. 이곳은 가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모이시던 곳(2)으로, 제자들은 아는 위치. 가룟 유다도 알았다. -다른 복음서에 따르면 이곳에서 기도하신 것 같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이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셔도 된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님께서 고의적으로 자신을 십자가에 이르도록 하신 것이다. 2)예수님을 잡으러 온 무리들 -군대: 보통 천 명으로 구성된 병력을 의미하는 단어이나,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래도 상당수의 군인이 동원되었을 것이다. 이들은 로마 병력이다.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의 수하들도 있었다. -횃불과 무기를 들고 마치 흉악한 강도를 잡으러 오듯 예수님을 잡으러 왔다.
3)이 과정은 예수님께서 주도권을 쥐신다. -다른 복음서에 보면 가룟 유다가 입맞춤 함으로 예수님이 붙잡히시지만, 여기서는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물으시고, "내가 그니라" 답하신다. : 요한복음은 다른 복음서 보다 더 십자가의 주도권이 결국 예수님에 있음을 보여준다. : 예수님은 체포하러 온 사람들에게 자신을 스스로 드러내신다. -예수님은 이 당하실 일을 다 아셨다. -예수님께서 답하실 때, 그 수많은 자들도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 질 수 밖에 없었다(6) -이를 보면 예수님께서 신적 권능을 가지심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십자가를 선택하신다. -이것은 예수님이 힘이 없어서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신 게 아니라, 의도를 갖고 고의로 십자가를 택하셨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2. 예수님은 왜 저들에게 ‘이 사람들의 가는 것을 용납하라’고 하셨습니까(7-9)? 베드로와 예수님은 어떻게 달랐습니까(10-11)?
1)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예수님은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시는데, 오히려 체포하러 온 사람들이 뒤로 물러가 엎드러 진다. : 예수님은 온유하게 십자가를 받아들이시는 영광의 독생자이시고, 세상의 권세 잡은 악의 세력들은 물러날 수 밖에 없다. -이 예수님께서 순순히 끌려가시기에, 당국자들은 안도하며 예수님을 잡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은 내심 이 예수님의 태도를 반겼을 것이다. -그러나 이 십자가는 제대로 된 세상 권세자, 사단, 마귀의 파멸이 될 것이다. -또한 예수님은 이 권능을 보이심으로, 제자들을 보호하신다. : 이미 예수님은 기도하시면서 성부께서 주신 이들을 하나도 잃지 아니하셨다 말씀하셨다. 또 끝까지 사랑하셨다는 말씀도 기억하라. :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시고, 성부께서 주신 이들을 하나도 잃지 않으시고자, 양을 위해 목숨도 내어놓으신다. 또 맹수에게서 이렇게 양들을 지키신다. : 과거 잘못에 대한 온갖 정죄와 수치, 비판의 음성들이 우리를 물어뜯으려 할 때, 예수님은 그 앞에 서서 내 제자들의 가는 것을 용납하라 명령하신다. -특별히 예수님의 십자가는 정당성과 그 능력으로 이처럼 그에게 속한 이들을 지키신다.
2)순종하는 자, 불순종하는자 -예수님은 기꺼이 십자가에 순종하신다. 예수님은 베드로보다 더 큰 신적 권능을 가지고 계셨지만,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아버지의 진노의 잔(11)을 기꺼이 마신다. -시몬 베드로는 칼(10)을 가지고, 불순종함으로 이를 휘두른다. -오히려 시몬 베드로의 일은 하나님의 일을 막고, 제자들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것이었다. 대단한 용기이긴 했지만, 이것은 불순종이었다. -이 일은 베드로의 넘어지는 계기가 된다.
3. 저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했습니까(12-14)?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이때 어떻게 했습니까(15-18)? 대제사장의 질문에 예수님은 어떻게 대답하십니까(19-21)? 예수님은 다시 누구에게로 보내졌습니까(22-24)? 베드로는 또 어떻게 예수님을 부인합니까(25-27)?
1)안나스에 끌려가시다 -안나스는 빌라도의 전임 총독에 의해 대제사장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가야바가 대제사장이 되었는데, 유대인들은 이 일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래도 당시 안나스가 배후 실권자였던 것 같고, 그래서 이곳으로 끌려가신 것으로 보인다. -요한복음은 공회 재판에 대해 거론하지 않는데, 이는 이미 이전 산헤드린 공의회에서 예수님께 사형선고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신속하게 재판이 이뤄지는데, 유다의 직접적인 배신이 목요일 저녁이었고, 금요일 일몰 유월절 안식일 적용 이전에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이고자 했기 때문이다.
2)베드로는 예수의 뒤를 따르다 -아마도 대제사장 쪽에 요한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제자와 연이 있었던 것 같다(15). -이를 통해 베드로는 예수님을 뒤따르는데, 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여종의 질문에 놀란 그는 첫번째로 예수님을 부인한다. -그리고 그곳 아랫 사람들과 같이 불을 쬔다.
3)예수님에 대한 심문 -안나스의 심문은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한 것이었다. : 이것은 예수님을 거짓 선지자로 몰고 죽이려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은밀하고 이단적인 가르침이 없고, 모두 공개적으로 가르쳤으니 증인을 세워 심문하라고 말씀하신다. -이를 들은 하속 중 하나가 예수님을 친다. -예수님은 이런 것에 대해 바른 말을 하는 이를 치냐고 말씀하시며, 합법적이고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신다. -더 할 말이 없었던 안나스는 결박한 채로 가야바에게로 예수님을 보낸다.
4)베드로의 부인 -같이 불 쬐던 대제사장의 아랫 사람들이 베드로가 제자 아니냐고 묻는다. 여기서 부인한다. -최종적으로 질문을 받는데, 그 사람은 베드로에게 귀를 잘린 사람의 친척이었다 -이 때 닭이 울고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3:38절에서 말씀하신 내용이 성취된다. -예수님은 그 재판정에서도 진리를 부인하지 않으시나, 베드로는 두려움에 위축되어 예수님을 부인하신다. -베드로는 자신의 배신을 인식하고, 누가복음에 따르면 밖에 나가 심히 통곡하게 된다.
5)어두움의 시간 -유대교를 대표하는 안나스와 뭇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거부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였지만 성자 예수님을 부인하였다. -성자 예수님이 너무나 무력해 보인다: 예수님은 엠네스티의 정치범과 다를 바 없는 너무나 약하신 분이신 것 같다.
6)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빛 예수님은 꺼지지 않았다. -가야바의 증언 :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 그는 비록 예수님의 십자가를 알지 못하였지만, 부지중에 예수님의 대속의 십자가를 증언하였다. : 예수님께서는 어둠 속에서도 여전히 계신다. 아니 이 가운데 역설로서 우리에게 참 빛, 참 생명을 주신다. -베드로의 넘어짐은 예견된 것이었다. : 베드로는 배신했지만 버림 받은 것이 아니다. 누가복음 22:31,32은 예수님께서 베드로가 돌이켜 형제들을 굳게 할 것을 말씀하신다. : 베드로의 취약점은 자기를 너무 과신한다는 것, 그리고 지독한 굴욕을 맛보게 되지만, 나중에 베드로의 고백에 나오듯 모든 것을 예수님께 의탁하게 된다. : 궁극적으로 이 넘어짐과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시몬은 반석이 되었다. : 우리의 실패는 끝이 아니다. -예수님은 끝까지 진리를 증언하신다. : 비록 어두움 한 가운데 계시나 예수님은 참된 진리를 흔들림 없이 드러내신다. : "진리를 말하는 한 사람이 거짓 속에서 사는 한 도시 전체보다 힘있다" - 솔제니친 : 이것은 후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도 살아넘친다. 마르틴 루터, 본 회퍼, 주기철 목사 등등..
4. 저들은 누구에게로 예수님을 끌고 갔으며, 그 고소 내용은 무엇입니까(28-30)? 빌라도가 재판을 회피하자 저들은 무엇이라고 합니까(31)? 이들은 빌라도를 통해서 왜 예수님을 죽이고자 합니까(32)?
1)빌라도 앞으로 끌려가신 예수님 -유대인들은 정결을 유지하려고 빌라도의 집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했다. : 유월절이 눈 앞이라 이를 지키려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정작 유월절에 독생자를 죽이려고 하며 하나님 앞에 정결하기 바라는 게 효력이 있을까. : 종교적 의식은 사람을 구원할 수 없다. 사람을 구원하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유대인들의 고소내용 : 행악자라는 것. 그런데 별다른 근거도 없다. -빌라도는 처음 거부하다 : 너희들이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고 한다. 별 증거도 없고, 공회를 급히 가졌던 것도 의심스러우니 끼어들기 싫다는 것이다.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나이다. : 당시 사법적 정식 처형권은 로마만이 가지고 있었다. 당시 임의적 처형 행위는 로마인들이 무시했다. 이는 곧 공식적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할 것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 아마도 이렇게 한 것은 예수님의 동조자들의 눈치를 보았기 때문이고, 또 나무에 매달려 죽게 함으로 예수님을 율법 어긴 자로서 확실하게 인증하려고 한 측면도 있다. -그런데 이것은 이미 예수님께서 복음서 내에 예고하신 바가 있다(32). 사람들은 깨닫지 못했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5. 빌라도는 무엇에 대해서 예수님을 심문합니까(33-35)? 예수님 나라의 성격이 어떠합니까(36)? 예수님은 누구시며, 왜 세상에 오셨습니까(37)? 누가 예수님의 소리를 듣습니까?
1)유대인의 왕이냐? -사실 로마인에게 예수님이 신이든 메시아든 상관 없는 것이었다. 그냥 미신 취급할 것이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다 유대인의 왕이라, 정치범으로 몰아 죽이고자 하였다. 이미 바라바가 그런 류의 반란자였다. -이를 빌라도가 심문하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빌라도를 구원이 필요한 사람으로 보시고, 정말 자신이 그렇게 예수님을 대하는지, 아니면 다른 이들의 고소에 대한 재판관으로 대하시는 지 물으신다. -그러나 빌라도는 여기에는 큰 관심이 없고, 혐의 사항만 찾고자 한다(35) 2)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은 이 세상에 속한 나라의 왕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요점은 예수님의 왕 되심은 정치적 수단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것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빌라도는 왕이냐 아니냐 되묻는다. -예수님은 왕이라고 답을 하신다. 그러나 진리에 대해 증거하는 그 사명에 의해 규정되는 나라이고, 진리에 속한 이들의 나라, 곧 진리의 나라라는 것이다.
6. 빌라도는 왜 예수님께 ‘진리가 무엇이냐’고 물었을까요(38a)? 그는 예수님을 왜 놓아주려고 합니까(38b-39)? 유대인들을 어떻게 합니까(40)?
1)진리가 무엇이냐? -정치인들에게 이것은 매우 가벼운 말이다. 권력이 중요한 그들에게는 그런 것이다. 빌라도는 이를 되물었으나 결국 그 진리를 포기한다.
2)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주기를 원하느냐 -빌라도는 아무리 심문해도, 예수님께 놓인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는 공정함보다, 인기를 추구한다. 적절한 타협을 통해 양심의 가책을 덜 받고자 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대제사장 일당들과 군중들은 이를 거절한다. 그들은 진리보다 폭력 단원이고 강도인 바라바를 더 선호했다. 예수님을 더 미워한 것이다. -빌라도는 자기 꾀에 넘어진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제기하는 바가 있다. 이런 선택이 우리에게도 놓여 있는 것이다. 진리를 따르는 삶에는 손해가 있기 마련이고 타협하고 싶은 것이다. -세상은 우리에게 선택하라고 하고, 우리도 선택을 해야 한다. -또 유대인이나 로마인이나 모든 이가 이 상황에서 예수님을 버림은 우리의 죄가 얼마나 뿌리깊은가를 보여준다. : 우리는 십자가 앞에서 죄를 발견해야 하고 회개해야 한다.